제 지인 이야기를 먼저 꺼내야 할 것 같습니다. 주 7일, 하루 두 시간씩 헬스장을 빠지지 않고 다닌 사람인데, 몇 달이 지나도 몸이 원하는 대로 안 나오더라고요. 살이 아예 안 빠진 게 아닙니다. 빠졌어요. 근데 상부 승모근이 올라오고 허벅지 부피만 커져서 오히려 더 투박해 보이는 몸이 됐습니다. 체중과 근육량이라는 숫자에만 매달렸을 때 생기는 전형적인 함정이었습니다. 이 글은 그 함정에서 어떻게 빠져나왔는지, 그리고 왜 운동은 '얼마나'가 아니라 '어디에'의 싸움인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. 근육 배치가 바꾸는 몸의 라인솔직히 이건 저도 처음 알았을 때 예상 밖이었습니다. 근육량 수치가 같아도 그 근육이 어디에 붙어 있느냐에 따라 몸의 실루엣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사실이요.예를 들어 근육량 5kg가 늘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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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8. 23:41